우리는 인간적인 차원에서, 사랑에는 출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안다.
즉 사랑은 표현되고 나눠지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사랑에도 출구가 있어야 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이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그분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이들을 그분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이제 하나님은 그분의 성품 가운데 이처럼 놀라운 부분을 아담과 하와에게 주고 계신다. 얼마나 멋진 선물인가!
하나님은 사랑으로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시고, 이들이 여기에 대한 반응으로 그분을 (그리고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라.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것은 외로우셨기 때문이거나 그분을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해서가 아니었다.
이것은 인간의 사랑에는 적용되지만 하나님의 사랑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그분 자체로 완전하다. 그분에게는 부족한 게 전혀없다. 하지만 그분의 사랑이 그분을 강권하여
최초의 인간들을 창조하게 했다. 그분의 사랑은 표현되어야 했다.
화가는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능숙한 목수는 멋진 가구를 만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듯이,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셨다.
그분의 사랑은 인간의 창조로 표현되었다.
- 빌리 그레이엄 <인생> (p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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